[BBS News] 비구니 최초 교육도량 동학사, 승가대학·화엄승가대학원 입학식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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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6.03.24 조회72회 댓글0건본문
우리나라 최초의 비구니 전문강원인 공주 동학사가 23일 경내 대웅전에서 승가대학과 화엄승가대학원 신입생들을 맞이하는 입학식을 봉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동학사 회주이자 화엄승가대학원장 일초스님과 주지 경원스님을 비롯해 승가대학장 명오스님, 불복장 연구소 연구과정 스님 등 60여 명의 정진 대중이 함께해 첫발을 내딛는 학인 스님들의 앞날을 축원했습니다.
동학사 주지이자 한국불복장연구소장인 경원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신입생들에게 초심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원스님은 "입학한 여러분의 공덕은 허공보다 광대하고 위대하다"며 "대승보살의 행을 닦아 깨달음을 얻고, 일체중생의 안락과 이익을 위해 4년 후 졸업의 영광을 안고 전도의 길을 떠나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격려했습니다.
또, 화합과 정진, 이타의 학훈과 전문화, 특성화, 세계화라는 교육목표가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다 함께 정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경원스님 / 동학사 주지]
"학훈은 화합, 정직, 이타입니다. 또 제가 운영위원장으로 오면서 세운 교육의 목표는 우리 불교 교육의 전문화, 특성화, 세계화 이렇게 3대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어 화엄승가대학원장 일초스님은 훈화에서 마음의 본성을 강조하며 "불법 속에서 빛나는 자기 마음을 바라보면 모든 것을 이해하고 통찰할 수 있는 힘이 내면에 있음을 알게 될 것"이라고 설했습니다.
학장 명오스님 또한 "비구니 교육도량의 전통을 이어온 동학사에서 수행자의 뿌리를 형성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스님으로서 갖춰야 할 자세와 위의를 여법하게 익힐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번 입학식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주지스님 인사말, 대학원장과 학장 스님의 훈화, 입학승 선서와 선물 증정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1956년 비구니 최초 교육도량으로 개원한 동학사 강원의 역사를 잇는 이번 입학식에는 불복장 연구소 24명의 연구과정 스님과 함께 승가대학 5명, 화엄승가대학원 전문과정 6명, 연구과정 1명 등 총 12명의 학인이 입학해 정진에 들어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