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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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학장스님

동학사

경허 성우스님

조선 선종의 중흥조로서 호는 경허. 1854년 9세에 어머니를 따라서 경기도 광주 청계사에 가서 계허스님에게 출가했다. 청계사에서 한 선비를 만나 천자문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재주가 뛰어났다. 계허스님이 환속하므로 당시 교계의 태두였던 동학사의 만화보선스님을 찾아가서 경학을 배우고 여가에 외전을 두루 섭렵하여 통달치 않은 바가 없었다. 1871년 (고종8) 대중의 청에 의해 동학사 강원 제3대 강백으로 강의를 열자 학인들이 사방에서 운집했다. 1879년 (고종 16) 계허스님에 대한 은혜를 생각하고 환속한 계허스님의 집을 찾아가다가. 호열자가 창궐 한 마을을 지나면서 생사의 절박함을 깨닫고 즉시 귀사하여 학인들을 돌려 보낸 뒤 3개월 동안 철저하게 정진하여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 1880년 (고종17)

    서산 찬장암에서 용암스님의 법을 이었고, 그 뒤부터 도처에서 선풍을 드날리면서 20여년 동안 서산 천장암과 개심사, 부석사등에서 활동했다.

  • 1899년 (광무3)

    합천 해인사로 옮겨서 경전 간행 불사와 수선사 신설 사업의 법주가 되었고, 정혜결사를 동맹하여 맹주로 추대되었다.

  • 1902년 (광무6)

    동래 범어사의 금강암과 마하사의 나한 개금 불사 때에 증명법사가 되었고, 1904년 (광무8) 오대산과 금강산을 거쳐 안변 석왕사에 이르러 오백나한 개금불사에 또한 증명법사로 참여했다가 자취를 감추었다. 그 후 장발을 한 채 유관을 쓰고 갑산, 강계 등지를 다니면서 온갖 만행을 거침없이 행하고 스스로 蘭州라고 불렀다.

  • 1912년 6월 10일
    (음력 4월 25일)

    함북 갑산의 웅이방 도하동에서 세수 64세, 법랍 55년으로 입적했다.


문하에는 근세의 선사로 이름이 높은 滿空月面, 慧月慧明, 枕雲, 水月音觀, 漢岩重遠 등이 있다.

참고

  • [해동불조원류, 경허집]-[강원총람]

의정부 성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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